신안 12번째 다리 임자대교 이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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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12번째 다리 임자대교 이달 개통
  • 류용철
  • 승인 2021.03.03 22: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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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해상풍력단지 중추적 역할 기대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 지도와 임자도를 잇는 임자 대교가 이달 준공될 예정이다.

201310월에 시작해 8년 만에 개통되는 임자대교는 총공사비 1720억원, 연장 4.99km, 11m(2차로)이다. 신안의 12번째 다리로 천사대교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사진>

임자대교는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신안의 북부권역 발전을 선도하고 세계 최대 신안 해상풍력 단지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임자대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김영록 도지사, 국회의원, 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이 열려 그 출발을 축하했다.

지도와 임자는 현재 뱃길로 30분 이상 소요되지만 임자대교 개통 시 차량으로 3분이면 가능해 농수산물 유통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자면에는 지금도 매년 10만명 이상이 4월 튤립 축제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백사장 대광해수욕장(12km)을 다녀가고 있다. 임자 대교가 개통하면 30만명 이상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 대표 특산물인 대파는 신안군 총 1422ha(임자면 805ha, 자은면 409ha, 기타 159ha)로 절반이 넘는 대규모 생산지역이다. 도선으로 운반해야 하는 지역 특성상 임자대교 개통은 농수산물 판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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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덕환 2021-03-10 12:52:19
2021. 03. 19.(금) 오후부터 정식 개통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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