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단상-이기식 웃음박사] 가려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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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이기식 웃음박사] 가려진 웃음.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1.03.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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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상품 스마일박사 이기식

[목포시민신문] 웃으면 복이 온다.

그러나 웃지 않으면 복은 없다.

사람들은 얼마나 믿고 있는지! 새해가 시작되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시 말해 올해도 많이 웃으란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현실은 웃지 못하게 하고 웃는 모습을 볼 수 없게 하는 마스크가 등장하였다.

시대적 격동이 있기 전 감기예방과 미세먼지 예방에 착용했던 마스크가 오늘날 바이러스 차단용으로 필수가 되었다.

정부방역 차원에서 제조해야하는 방역도구로 사용되는 마스크는 이젠 경제효과를 겨냥한 영리사업수단인 제조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몸에 해롭고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백해무약인 담배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건강추구냐 경제적효과냐 아이러니한 선택적 기로에서는 벗어난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지금은 지구촌 필수항목이 되어버린 마스크가 내 목줄에서 호주머니에서 웃음을 감춰버린 불청객인건 사실이다.

마스크로 인해 감기환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단 얘기가 나온다.

감기환자는 감소되고 신경정신과의 방문수는 증가하는 추세가 됐다.

결코 행복한 웃음세상은 아니라고 본다.

웃음이 사라졌다.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지금 현실이 이렇다.

최근우리는 5인 이상 모임과 만남의 금지령을 준수해야만 한다.

과거 통행금지 시절이 있었고 출입금지 공간이 있었다.

사회 생활안전망 구축에 대한 역사적 개념이고 지금은 그 맥락이 다르다.

최소한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책으로 노력해보자는 뜻이 아니던가!

이제 5인 미만의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쩌면 4인으로 자연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음식점에도 승용차 탑승에도 그리고 가족구성원에도 4인 형성이 다수인 기본 값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혼자는 외롭고 셋은 형평성이 맞지 않다.

웃음을 지을 때도 둘이 둘이 마주봐야 더 알찬 모양세가 나온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웃지 않으면 나만 손해다.

이익은 없어도 손해는 보지말자.

웃음재료로 긍정의 희망을 만들어 내야 하며

완성된 긍정제품은 우선 팔지 말고 내 것으로 사용해야 한다.

긍정의 임파워가 절실할 때 이다.

현 웃지 못한 문화속에서 개인주의 발상이 제일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개인주의는 이기적인 발상으로 변모하기가 쉬어진다.

더욱 단절과 시기질투로 갈등이 조작되고 포기가 연속되면 파탄과 무언의 폭동으로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웃지 못한 사람들이 많으면 불행해지는 건 시간문제다.

가장이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것처럼 국가는 나라를 살려야 하며 백성을 책임져야 한다.

이제 바이러스예방에 따른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무조건 기대감이 높아지고 희망이 보여야 한다.

테레사 수녀는 신은 우리에게 성공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도전하기를 바랄뿐이다. 이리 말하였다.

지금현실에 테레사수녀의 말은 뒤로 하고 싶다.

그저 한번 실패는 있을 수 있다지만 영원한 실패는 없다.

우리의 생명과 일상을 혼란속에 빠지게 한 바이러스 침투를 막지 못한 우리의 실패는 어쩔 수 없지만 이제는 도전 없이 원 스트라이커 성공을 해야 한다.

전세계인들의 코로나예방 백신이 웃음백신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웃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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