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대비 목포형 공동캠퍼스 구축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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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대비 목포형 공동캠퍼스 구축나서
  • 김영준
  • 승인 2021.03.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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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2025년 고교학점제 선제적 대응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목포권역 진학지원센터 상담 교사 등이 참여한 고교학점제 대비 목포형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교육부는 지난 217일에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 고교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 누적 학점(192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할 수 있게 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고교학점제의 전면 실시 예고에 따른 지역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현황과 문제점,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와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또한 관내 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여 개설 교과와 운영 방법 등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지역내 중·고교, 지자체,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강사 인력풀도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고교학점에 도입에 따른 기반 조성이 필요하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운영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력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학교 간 징검다리 역할과 인력풀 확보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무척 반가운 일이라고 하였다.

김갑수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 구성, 교사·강사 인력풀 구축, 교과과정과 진로과정의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체계 구축,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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