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앞둔 청년 의료비로 지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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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앞둔 청년 의료비로 지원 ‘훈훈’
  • 김영준
  • 승인 2021.03.3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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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중앙교회․미래로교회․평안교회, 부주동에 재난지원금 기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수술 앞둔 청년의 의료비 지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부주동 소재 목포중앙교회(담임목사 한봉철), 미래로교회(담임목사 정래환), 평안교회(담임목사 김강순)가 지난 19일 코로나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목포시에서 지급한 종교시설 재난지원금을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평안교회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50만원을 더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한 뒤 대학생 때부터 사망한 아버지의 부채 상환을 위해 성실히 생활하다가 작년에 어깨 부상을 당하고 1차 수술 후, 2 수술을 앞두고 있는 청년의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 기부에 참여한 3개 교회는 평소에도 백미 및 장학금 등을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교회 목사님들은 코로나 종식을 위해 교회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때인 것 같아 이 같은 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장명희 부주동장은 코로나로 교회 또한 힘든 시기일 텐데 귀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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