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공공도서관은 지역민이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독서와 토론의 문화를 확산하는 ‘2021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를 운영한다.
사서교사, 독서회 회원, 공공도서관 사서로 구성된 한 책 선정협의회에서는 대상별로 ‘5번 레인’(어린이), ‘녹두밭의 은하수’(청소년), ‘경애의 마음’(성인)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5번 레인’은 수영부 어린이들의 고락을 담은 이야기로 자신들의 꿈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주는 책이며 ‘녹두밭의 은하수’는 동학혁명 마지막 혈전이라 할 수 있는 장흥 석대들을 배경으로 한 청소년 혁명가들의 이야기이다. ‘경애의 마음’은 주인공 경애와 상수를 통해 우리가 지닌 다양한 마음들에 대해 섬세한 표현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목포공공도서관은 선정된 3권의 책을 지역민이 함께 읽고 공감하여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 책 전시회, 독서토론 및 독후감 대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공공도서관 문헌정보과 270-384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