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은 최근 올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당기손익 32억1100만원에 대한 잉여금 처분을 확정하고 당기손익의 30%인 9억3900만 원(이용고배당 7억 원, 출자배당 2억3900만 원)을 조합원에게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또 수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조합원 자녀 장학생 47명을 선정해 4700만 원(1인당 100만 원)을 지급했다.

김길동 조합장은 “수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산 인재를 육성하고자 장학금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수협은 2010년부터 경영평가 1등급을 유지하며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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