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목포 시‧도의원들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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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목포 시‧도의원들이 바쁘다
  • 김영준
  • 승인 2021.04.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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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의원 전원에 ‘서울 부산 지인 찾기’ 총동원령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고 봤던 서울시장 재보권선거에서 선거가 다가올수록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야권 후보에 밀리면서 목포지역 시도의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4·7 재보선이 코앞이지만 열세를 벗어날 뾰족한 묘안이 없어 보이는 민주당이 전국 지역위원회를 동원해 서울·부산에 거주하는 지인 찾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민주당은 전국 시·도당위원회에 재보선 협조공문을 보내 당 조직을 활용하는 총동원령을 내렸다. 경기·인천·호남은 서울 선거, 충청도당 등은 부산 선거를 적극 돕도록 분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일에 치러지는 재보선은 공휴일인 대통령선거나 총선보다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지지자들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이끄는지가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에 전남도당은 중앙당에서 결정한 할당량의 달성 현황을 점검하고 독려했다. 중앙당이 그동안 공문을 통해 할당한 지침은 국회의원 100, 시의원 100, 구의원 100명이었다. 각 지역위원회는 별도로 당원 조직을 통해 300명을 할당 받았다.

민주당 소속 목포 시도의원들 또한 3월 임시회가 끝나자마자 할당량 채우기에 전념했다.

앞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지난달 20일 페이스북에 전화로든, 문자로든 가까운 분들께 호소드리자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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