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새우종자 대량 생산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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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우종자 대량 생산 체계 구축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1.04.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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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증도면 화도에 대규모 새우종자 배양장을 건립해 이달말부터 새우양식어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된 새우 종자배양장은 증도면 화도 소재 김찬균씨가 총사업비 32억원(·군비 10억원, 자부담 22억원) 투입해, 4775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2월 중순 하와이산 새우 모하 2000여 마리를 들여와 배양중으로 금년에 2~3억마리의 새우종자 생산이 예상된다.

군은 금번 새우 종자배양장 건립을 통하여 관내 새우종자 소비량 5억 마리 중 약 25000마리(50%) 가량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그로 인한 운송비 절감, 초기 폐사율 저감, 출하시기 조절 등으로 지금까지 신안군이 안고 있었던 새우종자 입식에 대한 여러 가지 불리한 요소들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272어가(894ha)에서 4200t 생산, 왕새우양식 사상 첫 6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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