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 시장 부인 민주당 복당계 제출했다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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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전 시장 부인 민주당 복당계 제출했다가 취소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1.04.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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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박홍률 전 목포시장 부인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복당계를 제출했다가 취소요청을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또한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며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홍률 전 시장 측근들이 더불어민주당 당원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양당 합당 후 후보 경선에서 유리한 권리당원 확보를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박 전시장 부인 정모씨가 지난달 24일 열린 당원자격심사 2~3일 전에 유선으로 복당계 제출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언에 따르면 당시 정씨측은 도움을 주는 지인들이 실수로 복당계를 제출했다며 실수로 인해 복당계가 제출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박 전시장은 민평당 소속 자치단체장이었지만 그 측근들은 더불어민주당 입당서를 대량으로 받아 제출했었다”며 “이는 경선개입이나 역선택을 통한 선거혼탁을 조장 할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박 전시장 측근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입당서를 다량으로 전남도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목포 지역정가에선 전남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내년 6월 제8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지예정자들에 대한 철저한 후보자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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