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날마다 속출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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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날마다 속출 목포시
  • 류용철
  • 승인 2021.04.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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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강화… 5월 2일까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코로나19 감염자가 날마다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강화했다.

목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유지하되 최근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과 활동에 대해 4270시부터 5224시까지 6일간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결정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목포시는 4월 들어 24일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14명 발생했고, 특히 지난 20일부터 5일 동안 12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가파름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김종식 시장은 지난 25일 호소문을 통해 현재 목포는 코로나 상황 이후 최고의 위기를 겪고 있다. 현재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 행정명령은 집합모임행사 인원 100명 미만 제한, 유흥시설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등 밤 10시 이후 집합 금지, 식당카페 밤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 종교시설 좌석수 20% 이내, 경로당복지시설 임시 폐쇄, 진단검사 후 이동 금지 및 결과 통보시까지 자택 대기자가격리 수칙 준수 등이다.

시는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남도 등과 협의해 2단계 격상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 자제, 기침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초기 증상 발현시 외출이동 삼가기, 의료기관 방문 전 보건소 문의 후 선별진료소 방문검사, 입과 코 완전히 가린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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