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지역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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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지역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 이송’
  • 김영준
  • 승인 2021.05.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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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해경이 신안군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4일 오후 103분경 신안군 하의도에 거주하는 80A()가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해 보건지소에 내원해 진료를 받은 결과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진도 쉬미항으로 신속하게 이송을 실시해 오후 1145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전 115분경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거주하는 50B()가 칼에 손가락 인대가 손상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 환자를 이날 오후 848분경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와 B씨는 모두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75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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