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사단법인 미래를 여는 문화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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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사단법인 미래를 여는 문화회 회장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03.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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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가로 교육양극화 회소 앞장 , 원도심-신도심 교육환경 개선 주력
  ▲ 미래를여는 문화회회장 이혁제


- 출마 동기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도전했을 때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도대체 뭐하러 출마하느냐?”였다. 대학에서 강의나 하며 편하게 지낼 수 있는데 왜 힘든 길을 가려하느냐며 걱정해 주신 것이다. 그때 나의 대답은 “내 목표는 시의원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목포의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현재 능력 있는 시의원들이 많이 계시지만 교육전문가는 없는 것 같다. 내가 시의원이 된다면 목포 시정의 교육정책을 감시하고 발전방향으로 이끄는데 앞장서고 싶다”였다. 만약에 내가 2014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면 동기에는 변함이 없다.

-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
원도심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공동화 현상이 가장 큰 문제이다. 아직 연산동 원산동은 아파트촌이 밀집되어 있고 젊은 층이 많이 살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이 문제는 심각해 질 것이다. 젊은 층이 원도심을 떠나는 이유 중 가장 큰 문제가 교육 환경일 것이다. 우리지역에서도 하당이나 남악 등 원거리로 사교육서비스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등 학생, 학부모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먹고사는 문제는 시의원 한 두 명이 해결할 수 없지만 교육정책만 잘 세운다면 교육양극화는 어느 정도 해소 될 수 있다고 본다. 문화 예술의 고장 목포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성장한다면 원도심, 신도심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
이제 시의원은 지역민과 일대일 접촉을 통한 정적인 정치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역민의 사소한 민원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시정발전에 기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원산동에서 지난 7년 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교육운동에 앞장섰고,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교육현장에서 일 하고 있는 교육전문가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목포시에서 하지 못한 창의력 있는 교육 정책을 입안할 자신이 있다. 연산동 원산동의 학부모들 뿐 아니라 목포시민 전체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교육 전문성이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 목포 시정의 문제점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잘한 점과 못한 점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목포시 또한 목포시민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뛰어났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점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도 목포시는 인정해야 한다. 목포시정의 내부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의 과오를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 가지 예로 만약 내가 교육정책 담당자였다면 소득에 상관없이 학교성적만으로 우수학생을 지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주변에 사교육을 받는 고소득층 자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해서 목포시로부터 각종 지원금을 받는 것을 보면 이건 아니다 싶었다. 단순히 우수학생 지원보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지역인재로 키우는 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흥고 졸 △경희대 대학원 영문학과 석?박사과정 수료 △현 목포대 입학사정관△(사) 미래를 여는 문화회 회장 △현 목포청년100인포럼 경제복지분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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