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풍력 개발, 정부 지원금 3년간 22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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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풍력 개발, 정부 지원금 3년간 22억 받는다
  • 류용철
  • 승인 2021.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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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 해상풍력단지 개발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25천만원을 받는다.

지난 9일 전남도와 신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신안군이 함께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이 사업은 신안 8.2GW 해상 풍력 프로젝트의 환경성·수용성·사업성 등 사전 타당성 검증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는다.

신안 8.2GW 사업의 항로·전파, 해역 이용 협의, 문화재 지표조사,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사전 입지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해상풍력 개발단지 조성과 관련한 입지 여건 조사, 수심 및 지반조사, 해상계측기 설치지원, 단지개발계획 수립, 민관협의체 운영, 수산업 공존방안 모델설계, 군사 전파영향조사 및 분석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2030년까지 485천억원을 투자해 450개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12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으로 4.1GW, 2·3단계로 4.1GW를 구축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 1단계 사업뿐만 아니라 2·3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지역 주민과 체결한 해상풍력 상생 협약이 높은 점수를 얻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주도적으로 해상풍력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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