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여행 메카로 자리 잡았다
상태바
신안군 섬 여행 메카로 자리 잡았다
  • 류용철
  • 승인 2021.06.16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신안 도서 퍼플 섬 등 6곳 선정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대표적 섬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안군 반월·박지도 등 6곳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섬 관광 전문가 자문과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사진 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뽑는다.

선정된 신안 걷기 좋은 섬은 기점·소악도(12사도 순례길), 반월·박지도(퍼플교, 라벤더 공원) 2곳이다.

사진 찍기 좋은 섬은 자은도(무한의 다리·1004섬 뮤지엄파크), 병풍도(맨드라미 정원) 2곳과 체험의 섬은 임자도(튤립공원·대광해수욕장-해변승마체험), 증도(갯벌체험) 2곳이다.

걷기 좋은 섬 기점·소악도는 밀물 때면 섬과 섬을 잇는 노둣길이 잠겨 5개의 섬으로 변하며 12사도 예배당 순례길로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린다.

반월·박지도는 보랏빛 향기가 피어나는 섬이다.

라벤더 향기를 맡으며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걷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 주는 곳이다.

사진 찍기 좋은 섬 자은도는 치유와 휴양의 섬이다.

해양 복합문화단지인 뮤지엄파크는 자은도 해송숲이 아름다운 양산해변에 특색있는 테마(수석미술관·수석정원·세계조개박물관)로 꾸며져 있다.

섬과 섬을 다리로 연결해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를 담은 무한의 다리가 있다.

체험의 섬 임자도는 전국에서 가장 긴 12km의 백사장의 대광해수욕장에 자리하고 있다.

매년 7월에는 민어축제, 4월에는 50·600만 송이의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튤립축제가 열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이번에 선정된 섬 이외에도 섬마다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신안만의 매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