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전남도교육청 산하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2021. 평화로운 학교문화, 학생자치로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목포 관내 초등학교학생회연합회 임원 25명과 중학생 멘토 7명이 함께하는 리더쉽 캠프를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중학교 학생회연합회 멘토들과 팀이돼 중학교의 학생자치 모습, 중학교 진학상담, 중학교 생활 전반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종삼 진도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초대해 목포문학박람회와 학생자치의 연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문학과 힐링의 밤, 내 손 안의 시(폰케이스 제작), 문학 문구점, 체크카드 만들기, 문학 무드등 만들기, 마스크 제작, 티셔츠 등 목포문학박람회와 학생자치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안을 제시했다.
초등학교학생회연합회 리더쉽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중학교 생활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고 친구들을 사귀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목포문학박람회에 참여할 아이디어를 내면서 목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중학생이 돼서도 학생회연합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 김갑수 교육장은 초등학교학생회연합회 학생들이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 내에서 학생자치 활동을 열심히 펼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실천하는 경험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학생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지원센터 최은순 센터장은 “초등학교학생회연합회 리더쉽 캠프에 중학생 멘토가 함께 참여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생각을 확장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초·중·고 학생회 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체 리더쉽 캠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