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최근 목포교육지원청은 유달리행복한마을학교에서 마을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마을학교 및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을학교 운영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마을학교 운영을 지역에 홍보했다.

현판은 마을학교를 공식적인 교육의 동반자로 받아들이고 성장시키는 목포교육지원청의 마을교육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판식을 계기로 목포마을학교는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의 장소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현재 교육을 통한 학생과 지역민들의 동반 성장을 꿈꾸며 현재 9개의 마을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마을학교는 운영 주체의 개성에 따라 마을 방송, 그림책, 그림, 생태체험 및 원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목포의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마을학교 관계자는 “마을학교 현판이 생겨서 정말 학교가 된 기분이다.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더욱 협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학교 이외에도 학교-마을강사 연계 공동체 프로젝트, 마을교육 포럼, 마을학교 네트워크, 목포 스튜디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의 교육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마을과 학교가 만나 교육과정을 논의할 수 있도록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갑수 교육장은 “목포의 교육의 비전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것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마을학교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류용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