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생물자원관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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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생물자원관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 인기
  • 류용철
  • 승인 2021.08.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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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 고하도에 위치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블렌디드(Blended)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가을 신학기에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대면교육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 웹엑스(Webex) 등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교육'과 학교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한다.

웹엑스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교육은 가상공간 속에서 현실과 같이 양방향 소통을 하며 환경 체험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미리 발송된 체험 꾸러미를 이용한 생물자원 체험, 생물자원 OX 퀴즈, 내가 꾸미는 자원관 교실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자원관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나 전남도내 섬·산간벽지 소재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기존 운영 중인 교육과정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연령·수준별 '생물다양성 체험교실',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교육-Grow up', 중학생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릴레이 특강' 등이 추가됐다.

생물다양성 체험교실은 폐자원을 활용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업사이클링 가드닝', 유명 환경운동가를 알아보는 '나는 한국의 툰베리' 등을 추가했다.

매주 화일요일, 15개의 주제로 운영한다.

교육과정 참가대상 및 일정 등 세부사항과 예약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www.hnibr.re.kr)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521일 개관 이후 두 달간 우리나라 섬·연안 생물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약 1천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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