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직문화·일 방식 개선'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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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직문화·일 방식 개선'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 류정식
  • 승인 2021.08.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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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간 혁신사례 노하우 공유 온·오프라인 행사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가 제3'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가 주관해 30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기관 간 혁신사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범정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 등이 릴레이로 개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어 전남도가 세 번째로 주관했다.

이날 이어달리기에서는 행정안전부가 범부처 차원으로 추진하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MZ세대 공무원의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M)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Z)를 말한다.

전남도는 혁신 우수사례로 도민 생활불편을 찾아가 해소하는 우리동네 복지 기동대음식점의 국산김치 사용 인증을 위해 전국 최초 창안한 국산김치 사용 표시제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급식 농산물을 집으로 배달해 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등을 소개해 전국에 전파했다.

이어 전남도의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두산중공업, 전남개발공사, 특허청 패널이 각자 기관의 일하는 방식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놓고 MZ세대 공무원과 의견도 나눴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혁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행정안전부는 경직된 조직문화와 관행을 타파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진정한 워라밸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일과 삶이 균형잡힌 조직이 건강한 조직이라며 앞으로 MZ세대뿐만 아니라 내부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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