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도서 열리는 김대중 평화회의 준비 착착…제2차 조직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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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학도서 열리는 김대중 평화회의 준비 착착…제2차 조직위 회의
  • 류용철
  • 승인 2021.09.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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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2021 김대중평화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2'조직위원회' 회의가 31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102728일 목포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다.

회의에는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영록 도지사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를 비롯해 조직위원으로 김종식 목포시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남궁진 전 국회의원, 박명림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평화회의 사전홍보 계획, 전야제, 국내외 연사 섭외 현황, 각 세션과 라운드테이블의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전홍보 프로그램인 대국민 평화미소 캠페인은 지난 17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1026일 평화의 미소 콘서트에는 조선팝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날치밴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를 넘어 세계평화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릴 학술회의는 사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한다.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장녀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남아공 대사 등 국내외 석학들과 평화지도자 40여명이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김대중평화회의를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화해와 용서, 인권,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젊은 세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평화축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평화회의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을 세계평화의 주체로 알릴 계획"이라며 "평화와 인권에 대해 다양한 실천적 과제를 논의하는 세계적 회의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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