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식 개인전 '출토' 목포역 미술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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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식 개인전 '출토' 목포역 미술관 나들이
  • 김영준
  • 승인 2021.09.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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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목포역미술관에서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고, 목포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윤현식 개인전 '출토'가 오는 107일까지 열린다.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 작가는 미국의 천재 낙서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세계를 추구하며 40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문인화와 수묵화, 채색화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근성의 작가로 '생명의 어울림' 작품은 기존 화단에 신선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품 61점을 선보이며, 또 한번 핵폭탄급 문화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작품은 원시시대 원초적인 군상들이 먹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몸짓이 역력하며, 부족을 통치하는 왕의 모습 등이 몽환적이다. 흙을 기본으로 옥석을 분말화한 재료를 사용해 질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한편, 지역 유명 작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목포역미술관은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향 목포의 예술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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