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가 양을산 산림욕장 입구에 먼지털이기를 확대 설치해 호평받고 있다.
양을산 산림욕장은 저수지 둘레길을 걷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목포 대표 산책코스다.
양을산·내봉산 산행객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원과 실내체육관 이용자 등 연중 많은 이용객이 양을산 산림욕장을 찾고 있다.
시는 양을산 산림욕장을 찾은 산행객들이 산행 후 흙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먼지털이기 2대를 설치·운영해왔다.
그러나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4대로 확대·설치해, 이용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시는 양을산 외에도 유달산, 입암산, 부흥산, 삼학도 등 주요 등산로 입구 14개소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해 편리한 산행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홍 공원녹지과장은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을산을 찾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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