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색축산 시설·운영자금 217억원 저리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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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녹색축산 시설·운영자금 217억원 저리 융자
  • 류정식
  • 승인 2021.09.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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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도는 축산시설 현대화와 청년 축산농업인 양성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71개 농가를 확정하고 시설·운영자금을 저리 융자 지원하는데 217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설자금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에 190억원, 운영자금은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미생물 구입 등에 2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 한우 농가의 송아지 입식과 시설복구를 위해 1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신규 축산 청년 창업농가의 축사 신축에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다.

시설자금은 친환경 실천 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이 대상이다. 지원 한도는 농업인·법인은 20억원 이내, 축산물 유통업체는 30억원 이내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은 2억원 이내, 축산물 유통업체는 3억원 이내다.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종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올해부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3년 연장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녹색축산육성기금 지원을 통해 전남의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친환경 축산물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녹색축산농장 지정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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