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마창진씨 16일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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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마창진씨 16일만에 검거
  • 류용철
  • 승인 2021.09.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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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씨를 수배한다고 1일 밝혔다. 마씨는 지난달 21일 전남 장흥군 자택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목포시민신문] 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이 장흥읍 전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16일 만에 검거됐다.

마씨를 붙잡은 장흥경찰서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했다.

마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235분께 장흥군 장평면 일대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지인 소유 차량으로 10km 이상 이동한 후,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해 경찰이 뒤쫓았다.
도주 16일만인 지난 6일 오후 1135분경 마씨는 장흥읍 정남진장흥토요시장 골목에서 행방을 쫓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법무부는 마씨의 소재가 장기간 확인되지 않자 지난 1일 마씨에 대한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마씨는 그동안의 행적과 도주 이유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씨는 2011년 미성년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후 마씨가 지난 6월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지난 731일 경찰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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