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천사섬 새 조각 공원'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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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천사섬 새 조각 공원' 리모델링
  • 류용철
  • 승인 2021.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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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나작품·자연괴석·소나무… 세계 조류 공예품 700여점 전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은 흑산도에 '천사섬 새 조각 공원'을 리모델링했다.

공원은 새를 주제로 흑산도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널리 알리고 관광인프라 구축과 외부 방문객 유치를 위해 201444일 최초로 개원했지만 수차례 태풍과 강한 해풍으로 공원이 방치됐다.

그러나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만큼 흑산도만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지난 1월부터 새 조각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부지면적 8500에 기존의 전시선박 3, 아프리카 짐바브웨 쇼나작품 200여 점, 자연괴석 75, 소나무, 장수매화, 야생화 27종 등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특색있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했다.

함께 개관한 새 조각 박물관에는 흑산도 동박새와 세계의 조류목각 및 공예품 700여 점을 전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새 조각공원은 생태자원이 밀집된 흑산도의 우수한 자원을 알리는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특화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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