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지난 1월 한파·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와 채소재배 364농가에 재난지원금 3억6000만원을 추석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
신안군의 한파·냉해 피해 경작면적은 138㏊에 달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상기후로 지역의 대표 과일인 무화과를 비롯해 배추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재난지원금은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등급별 및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에 따라 추석명절 전 개인통장에 지급된다.
군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피해농가에게 유기질비료, 퇴비 등 영양제와 무화과 동해방지 부직포를 지원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어주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올 한파·냉해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활안정에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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