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년 된 목포 건어물시장을 펍으로, 도심 빈공간 청년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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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된 목포 건어물시장을 펍으로, 도심 빈공간 청년마을로
  • 류정식
  • 승인 2021.09.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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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제3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전남에서 개최

[목포시민신문] 행정안전부는 목포시와 전남도청에서 '2021년 제3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3회를 맞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공직사회 내 혁신 확산을 위해 매년 기관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하는 포럼이다.

지난 528일 행안부를 시작으로 77일 식약처, 8월에는 전남도가 선정됐다. 다음 이어달리기는 9월 중 특허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행안부는 이번 이어달리기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혁신 협업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우선 목포의 '건맥1897''괜찮아마을' 등 지역혁신 현장을 찾아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건맥1897은 행안부의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대표적 성공사례다. 125년 역사를 가진 건어물 시장을 마을 펍으로 바꿨다.

현재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목포의 대표적 관광 명소가 됐다. 행안부는 건맥 1897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지역자산화 사업 예비 대상지 28곳을 선정했다.

괜찮아마을은 행안부 청년마을 지원사업이다. 목포 원도심의 빈 곳을 활용해 지역체험, 창업교육, 일자리 연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 12개 청년마을을 추가 선정해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전남도청에서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국산김치 사용표시제,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등 MZ세대 공무원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민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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