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 아동·청소년 60여명 ‘상상책놀이터’ 진행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격려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는 삼성 꿈 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목포 느티나무, 새움땅,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60여명이 ‘우리가 만드는 예술학교’라는 제목으로 ‘상상책놀이터’를 최근 진행했다.
‘상상책놀이터’ 프로그램은 책 놀이터에서 그림동화를 시작으로 각본 만들기, 각본으로 연극을 해보기까지 아동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연을 위해 연극 대본을 작성하고 각자가 맡을 배역도 생각하며 자신의 강점을 찾아 가고 있다.
사물놀이 ‘두드림’은 국악기를 접해보고 연주해봄으로써 정서적 함양과 단체생활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한 정체성을 형성하며 하반기에 있을 공연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3개소가 함께 진행하는 비대면 ‘영상 놀이터’에서는 ZOOM을 통해 거리는 멀리, 영상 공간은 함께 하면서 영상 제작과정, 기초 미디어 리터러시, 영상 콘텐츠교육을 통해 콘텐츠 사례발견과 우리 지역의 자원과 배경을 활용한 영상 제작 기초 과정을 진행 중이다.
‘배움터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교사 책 모임은 참여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외에 목포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게도 문을 열어둬 희망하는 지역 기관종사자들과 함께 함으로써 지역 네트워크와 지역 기관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목포교육복지공동체의 대표기관을 맡은 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의 김은희 센터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꾸는 꿈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다”면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격려와 응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 교육복지공동체의 징검다리를 놓다’는 대표기관인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새움땅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운영되고 있어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3곳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