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주작가 프로그램 ‘호웅’
[목포시민신문] 목포공공도서관은 ‘매혹적인 명시 낭독 아카데미’를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매혹적인 명시 낭독 아카데미’는 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자유롭게 시 낭독을 즐길 수 있도록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잘 알려진 시부터 혼자 읽기 어려운 시까지 엄선된 시집으로 좀 더 깊이 시를 이해하며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상주 작가 김경애 시인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8월, 시집‘히스테리아: 여성성이 실현되는 생명력 넘치는 세계’로 시작하여 김소연 시인의 ‘수학자의 아침: 정지한 사물들의 고요한 그림자를 둘러보는 시’을 읽고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9월 최하림 시집 △10월 허형만 시집 △11월 김승희 시집으로 매월 한 명의 시인을 선정하여 그의 주요 작품을 읽을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매혹적인 명시 낭독 아카데미를 통해 혼자라면 찾아 읽지 않았을 시들을 접하고, 시를 통해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돼 호응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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