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W쇼 가을밤 수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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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W쇼 가을밤 수놓아
  • 김영준
  • 승인 2021.10.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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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광장 바다분수 공연 ‘호평’… 문학박람회 첫날 데뷔
사회적거리두기 17일까지 중단 후 매주 금‧토‧일 공연

[목포시민신문] 새롭게 단장해 목포의 가을밤을 수 놓을 ‘2021 목포해상W가 지난 7일 열린 목포문학박람회 첫날 시범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해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해상W쇼는 목포의 대표적 야간관광 콘텐츠인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해상무대 뮤지컬, 불꽃쇼가 한데 어우러진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 놀랍고 멋진(Wonderful) 쇼라는 의미가 담긴 목포해상W는 목포시가 지난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설치한 바다분수 앞 해상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콜라보를 이루는 기획이다.

시는 관광객이 목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구상 아래 노래, 사랑, 낭만, 감성 등 목포를 상징하는 키워드들을 원더풀 목포라는 컨셉으로 풀어낸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

목포시는 해양관광 공연콘텐츠 개발에 불가피한 시연회는 당초 4일에서 6일로 연기했으며 시범공연은 목포문학박람회 개막식이 있는 7일 저녁 8시에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됨에 따라 두 공연 모두 불꽃쇼는 생략하고 30분 동안 춤추는 바다분수와 해상무대 공연만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눈물등 목포를 상징하는 노래, 목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창작뮤지컬 공연에 맞춰 펼쳐지는 바다분수쇼, 전문팀이 연출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쇼가 융복합된 목포해상W쇼를 목포,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2021 목포해상W의 일정을 조정한다. 당초 목포문학박람회(107~10), 목포항구축제(1014~17) 등 행사를 포함해 11월말까지 매주 금··일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에서 목포해상W쇼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한편 목포시는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및 현장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연과 관련된 정보를 목포해상W쇼 홈페이지 및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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