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폐렴구균 감염증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관내 5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거나, 65세 이전에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하고 5년이 경과한 경우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23가 다당질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따른 폐혈증, 균혈증,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폐렴구균이 교차 감염되면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폐렴구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목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270-89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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