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청, 여객선사 CEO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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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여객선사 CEO와 간담회 개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06.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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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안전사고 예방 및 서비스 향상방안 논의

[목포 시민신문]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12일 여객선사 CE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은 목포·완도권의 16개 여객선사 CEO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서, 해운조합 관계자가 참석해 관내 여객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향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항만청에서는 해양사고의 90% 이상이 인적 과실로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여객선 선원들이 고령화(평균 51세)되고 운항거리가 멀어 항해시간이 긴만큼 선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여객선사에서는 여객선 대형화 등에 따른 기항지 접안시설 개선, 장기적인 선원확보 방안 마련, 항로상의 장애물 제거 등을 건의했고 항만청에서는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선사에서는 여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터넷 사전예매 활성화, 선내 안내방송 실시, 여객선 시설개선, 선사 홈페이지 정보 최신화, 종사자 친절교육 강화 등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남광률 청장은 “목포·완도권 여객선 수송인원이 전국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만큼 여객선의 안전 확보와 서비스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목포항만청은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여객선사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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