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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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성료
  • 최지우
  • 승인 2013.06.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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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9개 시·군 215개 업체 참가
▲ 여성취업박람회 모습

2013년 제2차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지난 21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서부권 9개 시·군 215개 구인업체와 구직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해당 시·군은 목포시를 비롯해 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완도·진도·신안군 등이다.

참여업체는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35개 직접 구인업체와 채용게시판에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사후면접을 하는 180개 간접 구인업체로 나뉘어 면접기회도 제공했다.

현장면접을 위해 부스를 운영하는 채용관 이외에 창업정보관, 협동조합지원관, 취업·창업지원관, 직업체험관, 부대시설 등이 운영됐다.

창업정보관에는 10개 업체가 나와 창업상담을 한다. 협동조합지원관에서는 5인 이상 설립이 가능하고 개인 창업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돌봄 노동 등 사회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가 가능한 협동조합에 대해 전남협동조합지원센터와 현재 운영중인 업체들이 설립과 성공전략 등을 상담했다.

취업·창업지원관에는 광주전남중소기업청과 목포고용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목포상공회의소,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 소상공인진흥원 등이 참가해 다양한 취업·창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한차례씩 박람회를 개최했으나 지난해부터 구인·구직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여성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지난 5월29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첫 박람회에서는 동부권 5개 시·군 200개 업체가 417명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는 10월2일 여수, 10월30일 장성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배양자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18일 "2017년까지 정부의 최우선 목표가 고용률 70%와 238만 개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성고용률을 높이는 것이 최대 관건인 만큼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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