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한 목포 살기 좋은 목포 만드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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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한 목포 살기 좋은 목포 만드는데 주력”
  • 류용철
  • 승인 2013.07.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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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정종득 목포시장 취임 3주년 성과

 
민선 5기 추진과제 총 85개 중 62개 사업 임기 내 완료

[목포 시민신문] ‘화합과 창조’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5기를 3년 동안 이끌고 있는 정종득 목포시장은 민선4기 등 8년 동안 시정을 맡아왔다. 민선3기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지역발전의 실마리를 찾는 기간이었다면, 민선4기는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온 열정을 바치면서 밑그림을 그렸던 기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민선 5기 3년간 정 시장은 민선 3기의 밑그림에 색칠을 하면서 그림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를 내놓았다.

 
-8년간의 시정을 맡아오면서 어떻게 목포시를 이끌어나
진정한 소망이자 오랜 꿈은 시민들이 목포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목포를 전국의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부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있었다.
①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구축 ②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중심 도시 건설 ③동북아 항만해양물류 허브도시 조성 ④원·신도심간 균형발전 ⑤친환경 웰빙도시 구축 ⑥미래 목포발전을 위한 교육경쟁력 제고 ⑦문화예술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⑧시민행복 극대화를 위한 복지인프라 및 일자리 확충 등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서남권 중핵도시이자 동북아 중심도시로 건설하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어떤 성과를 보였나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유치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했다.
시가 지역성장 동력산업의 거점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중에 있는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156만㎡, 2,909억 원)은 민간사업자 및 주주 협약체결(2012년 1월)을 마치고, 올해 2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진입도로 개설공사(390억 원)도 2014년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세라믹전용산단에 입주할 1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 하였으며, 우수기업유치에 더욱 심혈을 기울려 파인세라믹 전문연구와 생산에 이르는 일관된 체계를 완벽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해양관광도시 위상 정립을 위해 노력했다는데 어떤 성과를 보였나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 건설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정립에 적극 노력했다. 세계 최초, 최대를 자랑하는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한국대표 관광기네스로 선정되어 목포관광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F1 대회 및 각종 축제행사 등과 연계 운영하여 2010년 7월 최초 가동 후 지금까지 약 180여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목포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목포의 애환과 역사가 서린 평화의 섬 삼학도를 중점 개발하여 목포의 미래발전을 앞당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삼학도 복원화공원 조성사업(1,399억 원)은 중앙공원 조성과 한국제분 공장을 철거하여 옛 산 형태로 복원했고, 올해까지 음악분수 광장을 조성하겠다.

이곳에 지난 6월 15일 성황리에 개관식을 마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건립(205억 원)은 민주, 평화, 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치시고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신 김대중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과 철학적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는 세계적 관광명소가 되어 우리지역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는 교육공간이 될 것이다. 목포 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117억 원)은 올해 2월 개관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이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지식과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고 있다.

- 원도심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했다. 어떤 사업을 했나
원·신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였다. 남교동 31층 트윈스타 건립(909억) 공사는 현재 지상 16층 골조공사를 마무리하여 39%의 공정율과 45%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4년 6월까지 준공목표를 추진 중에 있다.

대성지구 공동주택 재개발사업(1,391세대, 분양 851, 임대540, 2,187억 원)은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올해 1월 역사적인 착공식을 시작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해2지구 택지개발사업(3,244세대, 1,315억원)은 국민임대주택 1,284세대 중 1차로 790세대를 우선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착공하여 오는 11월 입주하며, 백련지구(767세대)는 보상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올해 착공되도록 하겠습니다.

서산온금지구(3,128세대, 8,700억 원)는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목포항의 관문인 이곳을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조성하여 원도심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임성지구 택지개발사업(1,887천㎡, 1,804억 원)은 제3섹터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개발계획(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11월까지 전남도로부터 개발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에 본격 착공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임기중 시민들에게 가장 큰 지지를 받은 것은 교육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호평이다.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육성 기반마련 등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미래 목포발전을 위한 교육경쟁력을 제고했다. 제1차 교육발전 종합지원 5개년계획(1,164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차 교육발전지원 5개년계획(2012~2016년 2,293억 원)을 수립 다양한 교육지원시책을 펼쳐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인프라 구축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세계화 인재양성 교육특구 지정,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시청각 영어도서관 건립 시범사업도시 선정(30억), 목포 어린이도서관 개관, 1동 1개 작은도서관 조성(‘13년 1개소 신설 총9개소), 목포시립도서관 책읽기 운동전개, 청소년 수련관 시설현대화(12억원)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목포교육이 더 한층 발전되도록 매진했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지원(매년 60억 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확충(72개소, 142대),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구성운영, 시청공무원 학교담당관 지정운영(62개교, 186명), 학교보안관 배치(47개교, 63명)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경주했다.

- 복지인프라와 일자리 창출은 어떻게 했나
시민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복지인프라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목포시의료원 재활요양병동(159병상) 완공과 리모델링 사업(85억 원)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노인당경로당사회복지관 시설개보수 등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57억 원)은 2014년까지 완료토록 하겠다.

특히 올해 시정목표가 ‘살아나는 지역경제, 보살피는 복지행정’인 만큼 따뜻한 복지행정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주1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드리는 ‘사랑의 밥차’를 올 6월부터 본격 가동함으로써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목포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8년간 제가 열정을 갖고 추진해온 사업들 하나하나 되새겨보면서 이런 글귀가 생각난다. ‘성공은 행운의 문제가 아니라 계획과 실천의 문제다. 성공한 사람들은 우연스럽게 기회를 맞이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만 한다.’ 지난 8년간 어떻게 하면 목포를 더 부강하게 만들 것인지, 어떻게 하면 우리 시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인지를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한시도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이제 민선 5기 1년을 앞 둔 시점이지만, 제 마음은 한치의 변함이 없고 제가 시작한 사업을 마무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오히려 힘과 열정이 솟구친다.

민선 5기 추진과제 총85개 사업중 62개 사업은 임기 내에 완료될 것이고, 대양산단 조성,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사업,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대성지구 공동주택 재개발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임성지구 택지개발 등 23개 사업은 지속추진 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다.

지속 추진사업도 그동안 어려운 난관을 거치면서 제반절차가 거의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에 있으므로 임기 후에도 별 무리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내 고향 목포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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