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4년 목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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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4년 목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10.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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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민신문] 영암군이 국립공원 월출산을 중심축으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남도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영암군이 마련하고자 하는 관광개발 종합계획은 국립공원 월출산을 중심으로 그동안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기찬랜드, 낭산 김준연생가, 왕인박사유적지, 도갑사, 군립하미술관, 도기박물관, 구림한옥마을, 기찬묏길, 100리 벚꽃길 등 보유하고 있는 관광상품과 개발 가능한 자원 등의 지역 여건 분석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관광개발 과제를 도출하고 기본 구상 등 방향을 설정해 이에 대응한 관광종합개발 계획을 수립, 재원 조달 방법과 사업방식 등을 검토해 10개년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관광종합개발계획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계획연도 2014년)를 시간범위로 하고 월출산 권역을 공간범위로 설정해 관광지 잠재력 분석과 활성화 방안, 관광지 상호연계방안 및 마케팅 관리운영 계획, 향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관광정책방향,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발굴, 기존 관광지 정비 및 보완 방법 등을 중점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전남도에서 추진해 2005년 영암군으로 업무 이관된 '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도비 115억원의 '지원 불가'라는 전라남도 의견에 따라 재원조달 계획에 난항이 예상돼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개발방향 설정 등 사업의 계속 추진여부 등도 포함시켜 최종 판단을 내릴 계획으로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결과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서는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10월 용역에 착수해 12월쯤 중간보고회를 열 계획이며, 10명 내외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까지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거쳐 6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수려한 자연풍광을 관광상품으로 재구성하고 볼거리·먹을거리가 있는 관광지 개발로 '소득을 창출하는 관광산업 육성' 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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