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고속 질주 자동차 선창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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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고속 질주 자동차 선창 밤거리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1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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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김정민(세한대학교)

 
-시민들의 호소

배를 타기 위해 여객선터미널로 오는 사람들, 여객선 터미널에서 집을 가려는 사람들 그리고 각종 수산물과 먹거리를 사기 위해 항동시장에 오는 사람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그것은 도로 위에 무법자 자동차들 때문이다.

여객선 터미널 앞 규정 속도는 분명히 60km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들은 80km~100km로 규정 속도를 한참 초과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사람들 특히 아이를 가진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빨리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 가슴이 철렁한다고 한다. 더군다나 밤 9시 이후 가게들이 문을 닫고 나면 주변에는 가로등 몇 개만이 불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주변은 캄캄하여 과속하는 자동차 사이에서 마을 주민들은 불안감에 덜덜 떨며 도로 위에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무섭기만하다고 한다.

주변에는 자동차에 과속을 막아줄 cctv도 없고, 신호등 또한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이 중단이 되어 주민들의 위험은 더욱 커지기만 한다. 항동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시는 조정열씨는 “밤 9시 이후가 되면 주변이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그런데 도로에는 cctv도 없고 신호등도 작동이 안 되다보니 차들이 너무 빠르게 달려 도로 건너기가 힘들다.”라고 한다. 목포시의 주인은 목포시의 시민이고 시민들의 세금과 노력을 통해서 지금의 목포시가 완성되었다. 그런 시민들이 불편을 당하고 있다면 당연히 시청에서는 이런 민원을 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의 사람들이 여객선 터미널과 항동 시장에 오고간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신호등을 제대로 가동하고 과속하는 차량을 단속하는 cctv를 설치한다면 사람들은 좀더 안전히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시청에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사고가 난 뒤 뒤늦게 방지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나기전에 미리 설치해 사고를 방지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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