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은 ‘2013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김장을 담갔다.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배추에 양념장을 열심히 비비면서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지난 21일 이마트 목포점 정문 앞에서 실시된 이 행사는 목포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목포시와 이마트목포점이 후원했다.
정종득 목포시장, 배종범 시의회 의장, 김귀선 목포시새마을회장, 김영심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23개동 부녀회원, 다문화여성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은 김장 1,500포기의 김치는 독거노인, 새터민, 사회복지시설 등 250세대에 전달된다.
이날 정종득 목포시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주위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이번 김장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심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가사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어려운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픔을 같이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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