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JJ&샌드위치
상태바
개업-JJ&샌드위치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1.27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림 9단 주부의 “영양샌드위치 맛보세요”

 
 
 
고구마, 감자, 사과 맛이 어우러진 영양 간식
아기자기 정감어린 소품과 안락한 인테리어포근
꼬마 손님들 줄서는 정성가득 엄마 표 샌드위치

성인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아이들이 즐겨먹던 샌드위치를 정성가득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샌드위치 가게가 문을 열었다. 푸짐한 수재샌드위치와 달콤한 와플 구수한 커피를 판매하는 JJ&샌드위치. 조그만 문을 열면 아기자기 정감어린 소품들과 안락한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돋운다.

JJ&샌드위치는 초등시절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샌드위치를 생각하며 재료부터 빵 굽기까지 주인이 직접 만들어내는 영양만점 간식이다. 벌써부터 꼬마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고구마, 감자, 사과를 이용한 주인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정성 가득한 샌드위치 한 조각에 따뜻한 코코아 한잔으로 따뜻함을 나눌 수 있다.

벌써 동네 사랑방이 되어 가고 있는 JJ&샌드위치는 장사를 위해 만든 곳이 아니다. 엄마가 구워내는 샌드위치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아이들을 떠올리는 주인 최애향씨의 정이 넘치는 곳이다. 살림만 하던 엄마가 샌드위치점을 낸다는 말에 반대를 했었다는 정아와 진엽이의 이름을 따서 JJ&샌드위치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언제든 아이들이 돌아왔을 때 샌드위치를 먹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표현이기도 하다.

더 나이 먹기 전 무엇이라도 해볼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평소에 음식솜씨 좋기로 소문난 살림9단 최대표는 어린 시절 아이들이 즐겨먹었던 샌드위치와 와플을 생각해 냈다고 한다. JJ&샌드위치 최애향 대표는 “누군가가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너무 기분이 좋다. 작은 공간하나하나 인테리어를 직접하며 동네 사랑방을 만들고 싶은 꿈을 가졌다. 비록 한조각 샌드위치와 커피지만 마음과 마음이 오가는 정을 팔고 싶다. 엄마와 아이들 누구나 함께와 정을 나누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오픈 소감을 밝힌다.

초짜 경영인이 만든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샌드위치와 와플, 커피가 생각난다면 작은 가게에 사람 사는 맛이 넘치는 JJ & 샌드위치점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위치 : 목포시 하당로 241번길 26 (메디타워 뒷길)

정경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