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배용태(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후보는 9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목포시 노인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건강복지타운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시 노인인구 비율은 1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음에도 노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건강, 레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타운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인건강복지타운은 3단계로 추진되는데 1단계 사업으로 노인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건강, 레저, 문화타운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건강타운은 다목적 체육관, 야외체육 단련장, 게이트볼장, 수목원 등이 들어서고 레저타운은 해수탕을 포함한, 목욕탕, 실내수영장, 헬스장, 당구장, 바둑, 장기, 컴퓨터실 등이 설치되고 문화타운은 공연장, 전시관, 시청각교육실, 강의실, 동호인실, 댄스교실 등을 설치해 노인들에게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요양과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립노인요양원과 건강검진센타를 건립하고 3단계 사업으로는 노인공동체 마을을 건립할 계획이다.
배 후보는 우선 1단계 사업인 시립노인문화센터는 2014년에 시민의견수렴과 타당성 조사 실시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은 2018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 후보는 “노인건강복지타운이 건립되면 목포시 노인분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