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승객 등 477명이 탑승한 6647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여성 승무원 1명과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세월호에 탑승했던 여성 승무원 박지영(27·여·경기도 시흥)씨가 치료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47분께 목포 한국병원에 이송된 남성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3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0대로 추정되고 있다.
낮 12시20분 현재 탑승객 477명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했다.
현재까지는 2명이 사망하고 중상1명 부상자 14명을 목포한국병원 과 해남종합병원 으로 분산하여 응급급치료하고있으며, 경상자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해군과 해경 특수요원 15명이 완전침몰한 선체안으로 진입해 수색작업을 펼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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