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침몰사고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상황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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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침몰사고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상황 브리핑
  • 강기현
  • 승인 2014.04.1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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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사고당시 선장이 아닌 3등항해사가 조타 지휘

▲ 이성윤 검경 합동수사본부장

[목포시민신문=강기현기자]18일 검경합동수사본부는 목포서해지방경찰청 1층에서 이성윤 합동수사본부장의 발표로 수사상황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내용에는 여객선 '세월호'는 침몰 전에 선장이 3등 항해사에게 조타 지휘를 맡긴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고당시 ‘세월호’가 사고난 위치는 변침할 위치는 맞지만 급격하게 변침을 한건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으며, 선장은 최초 침몰시 조타실에 위치했지만 급격한 침몰시 조타실에 위치해 지휘를 했는지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 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검경 합동수사본부 에서 진도 여객선침몰사고 관련자 수사상황 브리핑을 가졌다.

한편 합동수사본부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과 관련된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고, 사고 원인과 관련이 있으면 수사의 대상과 범위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제기된 의혹뿐만 아니라, 사고발생 후 구조과정 등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까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과 SNS 상에 떠도는 사고 관련한 괴담을 유포하여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도 엄담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책임소재를 명백히 하여 관련 책임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정히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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