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50여명 초청해 삼계탕 대접...겨울엔 손수 짠 목도리 나눔
[목포시민신문=최지우 기자]산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고평자)가 초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부녀회는 18일 창조교회 식당으로 경로당 어르신을 비롯한 250여명을 초청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가 지난 4월 유달산 꽃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별미 음식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준비했다.
매년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솔선수범을 펼치고 있는 고평자 회장은 “해년마다 하는 행사지만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행사를 할 때 마다 기쁨과 보람이 배가 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김영숙 산정동장은 “산정동새마을부녀회 사업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정동새마을부녀회는 매월 경로당을 방문해 염색 봉사를 실시 중이며, 올해 겨울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목도리를 짜서 나눠줄 계획이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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