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태박사 ‘쾌적한 환경을 찾아서’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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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태박사 ‘쾌적한 환경을 찾아서’ 출판기념회 성료
  • 최지우
  • 승인 2014.07.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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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신안비치호텔 500여명 축하객 몰려 성황
치산, 치수, 식생활개선, 쓰레기처리, 에너지절약 5제

환경운동가 서한태박사(목포환경운동연합 상임고문)의 ‘쾌적한 환경을 찾아서’ 출판기념회가 지난 17일 신안비치호텔 바하실에서 서한태 박사를 존경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쾌적한 환경을 찾아서’는 서한태 상임고문이 지난 30여년 동안 중요한 환경 이슈가 생길때 마다. 했던 얘기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한 것으로 ‘우리가 환경을 살리면 환경이 우리를 살린다’라는 서한태박사의 철학을 담은 책이다.

1부 축하공연에서는 서진웅의 아쟁산조와 김숙희의 판소리 공연이 장보영 고수의 추임새에 맞춰 흥을 돋궜고, 2부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획한 목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도관스님과, 한봉철, 박홍률 목포시장, 정시채 전 농립무장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고석규 전 목포대학교 총장, 김호남 상공회의소 회장, 권욱도의원, 배종범 도의원, 김탁 도의원, 최홍림 시의원, 고승남 시의원 김휴환 시의원, 광주전남환견운동연합 회원들과 지인들의 축하와 함께 서한태 박사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긴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박홍률시장은 “환경운동은 녹색의 목포, 목포의 공기라고 할 수 있다. 시민을 위한 운동, 목포의 사랑을 위한 운동을 해오신 분으로, 운동을 위한 운동이 아닌 실 생활에 접목시키며 모범을 보였다. 서한태박사님은 목포의 자랑이다”라는 축하인사말을 했다.

천정배 전 장관은 “아버님은 성실한 한평생을 사신 분이다. 자손들에 의한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신 분으로 이번 책은 환경운동의 결산으로 가족들에게는 가보로 남길 유산을 물려주신 것이다”고 장인어른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거장 현고스님은 “서한태 박사는 건강이 곧 환경이라는 증거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환경운동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서한태상임고문은 “30년 동안 환경운동을 하며, 환경 이슈에 대한 글을 부탁해 626편의 글이 모였다. 그중 중복된것을 정리해 5년전 ‘환경에 대한 150여가지’라는 책을 펴냈다. 전문가의 감수를 받지 못한것이 항상 걸렸는데 이번 책은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정리해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뿌듯하다. 이 책이 이 땅의 환경운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출판 소감을 밝혔다.

목포환경운동연합 상임고문은 목포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의사로 활동하던 50대에 영산강 중류에 주정공장 설립소식을 듣고 영상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목포녹색연구횧 회장, 올해의 호남인상, (사)푸른전남 21 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제1회 교보환경문화상 대상 수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핸드폰과 자동차 없이 생활하는 친환경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치산 치수, 식생활개선, 쓰레기처리, 에너지절약등 다섯가지 구체적 실천사항으로 환경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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