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노정태)는 지난 16일에 목련관에서 효율적인 독서 지도 교육의 일환으로 겨레의 큰 스승이신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사)백범김구선생기념협회와 백범김구기념관이 주최한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범김구기념사업회 이필우 기념사업부장 및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백범 김구 선생 휘호인 ‘충과 효를 대대로 전한다’는 ‘충효전가(忠孝傳家)’ 휘호 증정을 시작으로 백범상을 수상한 1학년 한은혜 등 11명 학생들에게 상패와 상장, 시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에서 노정태 교장은 “IT 산업 발전으로 독서량이 줄어든 시점에서 백범일지 읽기를 통 해 애국정신 고취의 기회를 갖게 되어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목포여상고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겨레 사랑, 나라 사랑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르게 지녀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 기념사업회로부터 ‘백범일지’ 175권을 기증 받아 수행평가와 연계하여 모든 학생이 독서를 한 후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갖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독서교육, 인성교육, 나라사랑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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