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 문학작가파견사업 선정
상태바
목포문학관, 문학작가파견사업 선정
  • 최지우
  • 승인 2014.08.20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문학산책, 청소년 문학동아리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목포문학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문학 후학 양성으로 문향의 도시 목포의 명맥을 잇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 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문학작가파견'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비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문학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문학작가파견사업은 전국 도서관, 문학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70개관(도서관 60개, 문학관 10개)이 최종 선정됐고, 목포문학관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문학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문학산책반'을 운영해 국내외 고전문학작품을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를 진행한다. 또 매주 지역 중·고등학교 문학 동아리를 찾아가 글쓰기 교육 및 독서를 지도한다.

현재 문학관에서는 시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학 창작 수업을 진행 중이다. 천승세 소설가가 성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문예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문학 창작을 지도하는 어린이 문학교실과 시낭송반이 월 3회 토요일 진행 중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파견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문학관과 학교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학교육이 진행된다"며 "문학관이 지역 문학의 후학을 양성하는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지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