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서장은 취임사에서 "세월호 사고를 거울삼아 안전 불감증에 대한 의식 전환을 통해 해상안전을 확보하겠다"면서 "강력한 해상주권 수호 등 확고한 경비체제를 구축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축하화환을 받지 않고 영접행사도 없애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한편, 무안 출신인 최 서장은 1983년 해양경찰에 순경으로 입문해 제주 1501함장, 목포 3003함장, 속초해경서장, 군산해경서장, 서해지방청 정보수사과장·경무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윤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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