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법률사무소 김영철 (변호사/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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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법률사무소 김영철 (변호사/ 변리사)
  • 최지우
  • 승인 2014.10.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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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하고 따뜻한 변호사 되겠다

공대출신 변리사와 변호사자격 취득 수재
법률정당 보호, 부당처우방지 법조인 할 일
윤리, 도덕 초심 잃지 않는 변호사 될 터

김영철 변호사는 경기도 출신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촉망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젊은 검사출신으로 아버지의 고향이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목포지원청에 근무했던 좋았던 기억 속에  목포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자 지난 9월 목포에 개원한 신임 변호사다. 특이하게 공대를 졸업 후 2001년 변리사 자격을 취득, 변리사로 활동 중 변호사의 필요성을 느껴 2005년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제37기 사법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이다. 고전음악감상이 취미이며,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목포발전을 위하고, 공정하고 존경받는 법조인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 디딘 유망법조인이다.

-언제 왜 변호사가 되려고 했는가.
2002년 변리사업무를 수행하던 중, 특허소송분야 등 업무영역의 확장의 필요성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변호사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사법연수원 37기로 졸업했으며, 검사생활을 거쳐 지난 9월 변호사로개업했다.

-어떤 변호사가 되길 원하는가
일단 유능하고 능력 있는 변호사가 되길 원한다. 그와 동시에 마음이 따뜻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

-검사시절 주로 맡았던 분야는?
주로 강력, 지적재산권(변리사 경험을 토대로) 전담을 했다. 이외 공안, 식품 및 일반 형사사건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변호사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분야와 관련해 변호 의뢰인들을 위한 조언은?
특히 지적재산권 분야의 경우,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므로, 적절한 법률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성이 크다.잘못 하는 경우 권리자들로부터 불의의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검사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많은 사건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청주에서 근무할 때 지적장애 할머니에 대한 강간 및 그 집에 대한 방화사건을 처리한 적이 있었다. 피의자가 혐의사실 모두 부인하고 방화에 대한 직접증거가 전무한 상황에서, 직접 현장에 찾아가 화재장소를 확인하고 현장 목격자를 확인하여 사진 촬영하였고, 또한 당시 피의자가 방화를 저지른 정황에 대한 상황을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이를 증거로 제출한 바 있다. 결국 피의자에 대한 중형 선고 이끌어 냈다. 검사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고 보람을 느꼈던 사건이다.

-사건을 맡아 변호를 할 때 주안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1차적으로는 올바른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확인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의뢰인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결론을 도출해 내기 위하여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

-변호사의 역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변호사는 일반 시민들이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정당한 보호를 받음과 동시에 그들로 하여금 법률로 인한 부당한 처우를 방지하여야 할 역할과, 동시에 의뢰인이 원하는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한다고 본다.

-변호사의 문턱이 높다는데?
과거에 비하여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변호사 윤리와 관련해 고민하는 대목은?
거창하게 인권변호사가 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사회적 윤리와 도덕에 견주어 후회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사회 약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평생 첫 경험이 될 피의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 초심을 잃지 않는 첫 사건수임의 기분을 잊지 잃는 그런 변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생의 선배로서 젊은이들을 위한 도움의 말씀이 있다면?
도움의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굳이 하자면, 다시 돌아오지 않은 젊은 시절을 후회 없이 보내기를 바란다.

<정리=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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