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 전남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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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 전남 21.8%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4.10.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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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대다수 자녀와 따로 살아…광주 10.5%
전남지역 생산가능인구 3명이 고령자 1명 부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광주는 전체 인구의 10.5%, 전남은 21.8%로 조사됐다. 호남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광주전남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16만명으로 전체 인구(152만2천명)의 10.5%를 차지했다. 전남은 38만3천명으로 전체 인구(175만7천명)의 21.8%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12.7%)에 비해 광주는 낮은 반면 전남은 월등히 높았다.

향후 16년이 지난 2030년 고령 인구 비율은 광주는 20.2%, 전남은 33.5%로 각각 전망됐다. 세부 고령자 통계를 광주 전남으로 나눠보면 광주의 경우 고령자의 성비(65세 이상 남자/65세 이상 여자×100)는 72.8였고, 2030년에는 84.2로 높아질 전망이다. 노년부양비(65세 이상 인구/15~64세 인구×100)는 14.3%로서 생산가능인구(15~64세) 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꼴이었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동구(17.8%), 남구(12.8%), 북구(10.5%), 서구(9.8%), 광산구(7.2%) 순이었다. 고령가구 비율은 전체 55만2천가구 중 17.0%(9만4천가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령자의 기대여명은 여자가 21.4년으로 남자(16.8년)보다 보다 4.6년 더 많았다. 고령자 경제활동참가율은 25.9%로 전국평균(31.4%)보다 5.5% 포인트, 고용률도 25.3%로 전국(30.9%)보다 5.6% 포인트 낮았다.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10만명당 901.7명이 사망했다. 2위 뇌혈관질환, 3위 심장질환, 4위 폐렴, 5위 당뇨병이었다.

고령자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율은 6.8%로 전국 평균(6.1%)보다 다소 높았다. 생활비는 '고령자 본인·배우자 직접 마련'이 64.4%로 자녀·친척지원(26.1%)보다 월등히 높았다. 자녀와 동거 문제에 대해서는 70.2%가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고, 향후에도 따로 살겠다는 답이 70.0%에 달했다. 여가활동에 대해서는 14.2%만이 만족으로 답했다.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428건으로 65세 이상 인구 천명 당 2.8건 꼴로 전국 평균(1.6건)보다 많았다. 전남의 경우 고령자의 성비는 63.1이었고 2030년에는 71.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노년부양비는 33.8%로서 생산가능인구 3명이 노인 1명 부양하는 꼴이었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고흥군(34.6%), 보성군(31.9%), 함평군(31.2%), 곡성군(31.1%), 신안군(30.4%) 순이었다. 광양시가 9.9%로 22개 시군중 가장 낮았다. 고령가구 비율은 전체 70만9천가구 중 35.3%(25만가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령자의 기대여명은 여자가 22.1년으로 남자(16.7년)보다 5.4년 더 많았다. 고령자 경제활동참가율은 47.6%로 전국 평균보다 16.2% 포인트, 고용률도 47.2%로 16.3% 포인트 각각 높았다. 고령자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10만명당 918.8명이 사망했다.2위 뇌혈관질환, 3위 심장질환, 4위 당뇨병, 5위 폐렴이었다.

고령자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율은 7.2%로 전국 평균(6.1%)보다 높았다. 생활비는 '고령자 본인·배우자 직접마련'이 66.8%로 자녀·친척지원(24.4%)보다 높았다. 자녀와 동거문제에 대해서는 82.4%가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있고, 향후에도 따로살겠다는 답이 74.2%에 달했다. 여가활동에 대해서는 11.4%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795건으로 65세 이상 인구 천명 당 2.3건 꼴로 전국 평균(1.6건)보다 많았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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