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청호시장 상인회(회장 한길주)는 지난 11일 청호시장 3층 상인교욱장에서 상점가 활성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4개월간의 학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제3기 졸업식을 가졌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조성오의장, 주창선 시의원, 임태성시의원, 안태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남목포센터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청호시장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전액 국비의 교육으로 지난 8월부터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선진시장 견학 등 총 4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마케팅 기법의 습득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역량 있는 상인 35명이 수료했다.
박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생활기반으로 시장이 살면 지역 바닥 경제가살아나게 된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진 상인대학 교육 과정은 우리 상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뜻 깊은 교육이 되리라고 생각하며, 청호시장의 상권 활성화에 상인 여러분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는 축사를 했다.
조성오의장은 “서민경제의 지침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장경제가 살아나서 골목 상권과 함께 지역경제의 두 축이 되길 바라며, 바쁜 와중에도 새로운 지식 습득에 힘쓴 상인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축사를 했다.
한길주상인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청호시장 상인회원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이엿다. 이번 교육을 기회로 보다 더 새로워진 시장, 과학적인 시장, 현대화된 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바쁜 와중에도 빠지지 않고 교육에 참석해 오늘 졸업하게되는 상인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