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협력회사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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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협력회사 '현장 간담회'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4.12.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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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생 전무 등 대불산단 6곳 찾아 동반성장 다짐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하경진)이 협력회사들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11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경영지원부문장인 송기생 전무를 비롯한 자재담당 수석부장 등 임원들이 대불산단 6개 협력회사를 찾아 현장민원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기업은 현대삼호중공업 인근 대불산단의 대아산업㈜과 디에이치엠씨㈜, ㈜선우, ㈜그라소, 성민기업, (유)해신산업 등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간담회에서 협력회사들과 기술인력 수급, 기술자 양성, 안전교육 확대, 사내 변호사를 통한 법률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송기생 전무는 "조선산업이 어려울수록 모기업과 1차 협력회사, 1차 협력회사와 2차 협력회사가 동반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동반성장문화 확산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다른지역이 부러워할만한 산업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동안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실천해 왔다.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4대 가이드라인 준수, 조선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 도입, 납품대금 전액 현금 지급, 81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해외 박람회 동반 참가 등을 실시해 협력회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차와 2차 협력회사의 구분을 없앤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력회사의 기술개발 등에도 적극 나섰으며, 산업혁신운동 3.0운동에 참여 2차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6월에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최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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