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위원장에 황주홍(장흥·강진·영암)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전남도당은 18일 오후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임기 2년의 차기 도당위원장에 황주홍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유효투표 1만2천508표(ARS 1만1천853표, 현장투표 655표) 중 ARS 5천623표, 현장투표 366표( 득표율 51.7%)를 얻어 48.3%를 받은 이윤석(무안·신안) 국회의원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투표는 사전에 실시한 권리당원 ARS 여론조사 50%와 대의원 현장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 의원은 "중앙당이 바뀌려면 전남도당과 위원장이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만 총선과 대선 승리를 기약할 수 있다"며 "재정 상황과 업무, 경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명한 시도당 운영의 표본을 세우고 중앙당보다 더 박수받는 전남도당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철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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